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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까지?

OTT계의 1인자인 넷플릭스의 주가가 폭락하여 떠들썩하다.

1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로 팔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39% 정도 하락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60억 원이 하루 만에 없어진 것이다.

이는 넷플릭스의 5년 전인 2017년의 주식과 비슷한 수치다.

사실 지금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미디어 업계의 주식이 많이 빠진 상태다.

최소 5% 이상은 빠졌다고 하는데 다른 OTT 서비스들과 넷플릭스가 주가폭락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여자가 태플릿으로 영화를 고르고 있는 사진
태플릿으로 영화를 고르고 있는 모습

넷플릭스 주가폭락 이유

넷플릭스는 현재까지 쭈욱 상승세를 이어오다 주가폭락이 된 상태다.

이유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해제로 집순이, 집돌이 생활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는 뜻.

5월에는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2년간 집콕 생활을 하던 사람들은 방역 해제가 되자 바깥의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나 유럽이나 북미와 같은 곳은 이미 코로나 없이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도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 없이 밖에서 휴무나 여가를 즐기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북미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중지했을 가능성이 크며 미디어를 많이 보는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 또한 현 전쟁상황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어가진 않을 것이라는 것.

 

넷플릭스가 주가폭락에서 이겨내는 방법이 광고요금제?

넷플릭스는 주가폭락 사태에 더 많은 투자와 광고요금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광고요금제란 광고 없는 요금제에서 광고를 넣고 요금제를 낮추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겠다는 것.

지금 광고요금제에 대한 생각은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디즈니, 미국의 훌루에서도 고민하고 있다.

 

 

가격을 낮추는 광고요금제가 도움이 될까?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로 주가폭락을 이겨낼 수 있을까?

사실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에 대한 반응은 아직 애매하다.

광고가 활발한 북미나 유럽 등을 제외하고 광고 서비스가 발달하지 않은 외의 국가들은 넷플릭스의 광고 서비스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낮을 수밖에 없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책임자는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를 도입하더라도 미국이나 영국 외에는 실직적인 광고 수입을 착수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도움을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한국 법인인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을 발표했는데 한국에서의 매출이 6300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이 171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넷플릭스의 전체 시장은 죽었지만 국내에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

 

다른 국내 OTT 서비스들은 어떨까?

국내 OTT서비스들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나 티빙은 최근 자체 제작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량으로 제작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적자의 폭이 늘어나게 된 것.

전체적으로 봤을 때 투자로 인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또한 가장 오래된 국내 OTT 서비스 왓챠의 경우도 매출이 86% 증가한 7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도한 248억 원으로 60% 정도 증가했다.

 

위드 코로나 발표와 외의 이슈들로 전체적인 OTT 서비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현재까지로는 주가의 전망이 좋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현명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