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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을 산 이유

지난 4월 5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을 샀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의 9.2%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는데 덕분에 주식 시장이 시끌했다.

특히 하락세를 보이던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가 지분을 샀다는 이야기가 나온 후 27% 이상 폭등했다.

이후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주주에게 고소도 당했는데.

 

트위터 주주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일론 모스크는 트위터 주주인 '마크 베인 라셀라'가 일론 머스크를 고소했는데 사유는 특정 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면 지분 취득 후 10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것.

라셀라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율이 5%를 넘어 9% 이상을 보유하게 되서야 공시했다고 말하며 일론 머스크가 고의로 트위터 지분 취득 사실을 알리지 않고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도록 유도하며 트위터의 지분을 저렴하게 샀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사진
일론 머스크 사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을 산 이후에 주식 시장에서는 최대 주주가 된 일론 머크스가 이사회에 합류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트위터 주가가 급등 한 것도 일론 머스크가 이사회에 참석했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관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트위터의 지분을 사고 최대 주주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상태.

일론 머스크가 이사회에 참여를 하지 않았고 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그 근거라고 한다.

 

 

이사회에 참석 안 한 게 왜? 새로운 소셜 플랫폼은 뭐야?

트위터 CEO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9일부터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당일에 이사회 가입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참석하고 이사진이 되면 지분 인수에 제한이 걸리게 되는데 일론 머스크는 이사회 합류를 철회하면서 트위터의 지분을 추가로 살 수 있게 된 것.

 

또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8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유저인데 테슬라에 관련된 투표부터 회사에 관련된 다양한 발표를 모두 트위터를 통해왔다.

최근에는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해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까지 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새로운 소셜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진짜로 트위터를 인수할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있다.

일론 머스크가 진작에 트위터를 인수할 의지가 있었다면 즉시 지분을 더 확보했을 것이라는 것.

 

하지만 앞으로 트위터가 어떻게 변할지, 일론 머스크는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